261괘 · 묵은 짚이 거름
지난해 쌓인 묵은 짚과 낙엽을 걷어 거름으로 삼는 봄 들판 같은 해예요. 정리한 것들이 새 힘으로 바뀌어 다짐이 그대로 열매가 되어요. 마음을 다잡은 만큼 따뜻하게 맺히는 한 해가 기다려요.
세 자리 괘로 읽는 한 해
토정비결의 괘는 세 자리 숫자예요. 상괘는 한 해의 풍경, 중괘는 한 해의 흐름, 하괘는 마무리의 분위기를 뜻해요.
-
2 상괘 · 한 해의 풍경
비 온 뒤 논
물과 거름처럼 보이지 않는 준비가 결실을 키우는 해예요.
-
6 중괘 · 한 해의 흐름
내려놓고 갈무리하는 흐름
짐을 덜고 정리하는 데 힘이 실려요. 비워 낸 자리에 새 기운이 들어와요.
-
1 하괘 · 마무리의 분위기
가볍게 마무리
한 해의 끝이 가벼워요. 애쓴 만큼 마음이 개운하게 정리돼요.
비 그친 논에 하늘이 담기면 물꼬를 살피는 손길이 빛나요.
달마다 한 장씩 (음력)
- 음력 1월 새해에 지난해 아쉬움을 가만히 털어 내요.
- 음력 2월 묵은 짐을 정리하니 마당이 환해져요.
- 음력 3월 지난 실수는 거름 삼고 다시 시작해요.
- 음력 4월 다짐 한 줄을 쓴 종이가 하루를 이끌어 줘요.
- 음력 5월 불필요한 약속을 덜어 시간이 넉넉해져요.
- 음력 6월 땀 흘려 밭을 고르듯 습관을 다듬어 봐요.
- 음력 7월 정리하던 중 잊고 지낸 인연에 안부를 전해요.
- 음력 8월 한가위 앞두고 집 안팎을 개운하게 치워요.
- 음력 9월 다진 마음이 열매 맺는 모습을 지켜봐요.
- 음력 10월 낡은 습관 하나를 마침내 내려놓아요.
- 음력 11월 정돈된 일상에서 새 계획이 자연스레 떠올라요.
- 음력 12월 거름 된 시간들에 고마워하며 따뜻한 마음으로 닫아요.
이 괘의 키워드
묵은짚거름다짐
내 괘는 몇 번일까요
괘는 나이와 태어난 달·날의 기운으로 정해져요. 생년월일시를 넣으면 네 기둥으로 훨씬 자세히 볼 수 있어요.
내 사주 화면의 올해의 토정비결 카드에서 볼 수 있어요. 새해는 양력 1월 1일부터 2027년 괘로 바뀌어요.
토정비결 풀이는 전통 괘의 구조를 빌려 쓴 재미로 보는 이야기예요. 건강, 투자, 법률 같은 중요한 결정을 대신하지 않아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