토정비결 보는 법 · 144괘 풀이 사전
세 자리 괘가 무슨 뜻인지, 상괘·중괘·하괘를 어떻게 읽는지 쉬운 말로 알려 드려요. 로그인하지 않아도 볼 수 있어요.
토정비결이란
토정비결은 한 해의 흐름을 세 자리 숫자의 괘로 읽는 우리나라 전통 새해 풀이예요. 정월이 되면 가족이 둘러앉아 올해의 운수를 가볍게 헤아려 보던 풍습으로 오랫동안 이어져 왔어요. 앞날을 못 박는 점괘라기보다 한 해를 어떤 마음으로 걸어갈지 이야기를 나누는 새해 인사에 가까워요.
괘는 나이와 그해의 기운, 태어난 달과 날의 기운을 각각 더해 8, 6, 3으로 나눈 나머지로 만들어요. 그렇게 나온 세 숫자를 차례로 붙이면 111부터 863까지 모두 144가지 괘가 돼요. 첫 자리는 한 해의 풍경, 둘째 자리는 한 해의 흐름, 셋째 자리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분위기를 뜻해요.
팔자마을의 토정비결 풀이는 전해 오는 괘의 구조를 바탕으로 팔자마을이 새로 쓴 문장이에요. 오래된 책의 원문을 옮긴 것이 아니라서, 어렵고 무서운 말 대신 오늘의 생활에 맞는 쉬운 말로 풀었어요. 마음이 가벼워지는 괘는 기쁘게, 조금 무거워 보이는 괘는 다독이는 마음으로 읽어 주세요.
이 페이지에서는 토정비결이 무엇인지, 세 자리 괘를 읽는 법, 상괘와 중괘와 하괘가 각각 어떤 뜻인지 먼저 살펴봐요. 아래 144괘 사전에서는 모든 괘의 한 해 풍경과 달마다의 이야기를 읽어 볼 수 있어요. 내 괘가 궁금하면 사주를 넣어 나의 괘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요.
괘 번호는 이렇게 만들어요
- 나이와 해의 기운으로 상괘 만들기음력으로 센 나이에 그해의 태세 수를 더하고 8로 나눈 나머지가 상괘예요. 나머지가 0이면 8로 봐요. 상괘는 한 해의 풍경을 알려 줘요.
- 달의 기운으로 중괘 만들기태어난 달의 크기(큰달 30, 작은달 29)에 그해의 월건 수를 더하고 6으로 나눈 나머지가 중괘예요. 나머지가 0이면 6으로 봐요. 중괘는 한 해의 흐름을 알려 줘요.
- 날의 기운으로 하괘 만들기태어난 날짜에 일진 수를 더하고 3으로 나눈 나머지가 하괘예요. 나머지가 0이면 3으로 봐요. 하괘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분위기를 알려 줘요.
- 세 숫자를 붙여 괘 번호 읽기상괘, 중괘, 하괘를 차례로 붙이면 세 자리 괘 번호가 돼요. 예를 들어 213이면 상괘 2, 중괘 1, 하괘 3이에요. 팔자마을은 보는 해를 양력 1월 1일에 바꾸고, 세는나이는 음력 생년으로 세며, 윤달 생일은 평달로 취급해요.
상괘 · 한 해의 풍경 (8가지)
상괘는 8가지 풍경으로 한 해의 첫인상을 보여 줘요. 새벽 산길, 비 온 뒤 논, 볕 드는 마당처럼 눈앞에 그려지는 장면이라서 올해를 상상하며 읽기 좋아요.
- 1새벽 산길
천천히 오르는 힘이 쌓이는 해예요. 서두르지 않는 걸음이 가장 큰 재산이 돼요.
- 2비 온 뒤 논
물과 거름처럼 보이지 않는 준비가 결실을 키우는 해예요.
- 3볕 드는 마당
묵은 걱정을 말리고 정돈하기 좋은 해예요.
- 4강바람 나루
움직임과 쉼을 번갈아 쓰면 멀리 가는 해예요.
- 5가을 들판
꾸준히 해 온 것들이 결과로 이어지기 좋은 해예요.
- 6달밤
오르내림이 있어도 중심을 지키면 마음이 편한 해예요.
- 7눈 오는 길
조심조심 다지는 걸음이 오래 남는 해예요.
- 8봄 새순
작은 시작이 조금씩 자라나는 해예요.
중괘 · 한 해의 흐름 (6가지)
중괘는 6가지 흐름으로 한 해의 속도를 알려 줘요. 일찍 힘이 붙는 해도 있고 뒤로 갈수록 열매가 맺히는 해도 있어서, 어느 때 힘을 모으면 좋을지 짐작해 볼 수 있어요.
- 1일찍 힘이 붙는 흐름
초반에 걸음이 가벼워서 일찍 자신감이 붙어요. 이후에는 힘을 고르게 나누어 쓰면 좋아요.
- 2차근차근 오르는 흐름
한 계단씩 올라가는 흐름이에요. 건너뛰지 않고 순서를 지키면 더 편해요.
- 3중간에 굽이가 있는 흐름
중반에 한 번 방향을 살피게 돼요. 굽이를 돌고 나면 시야가 넓어져요.
- 4물결처럼 오르내리는 흐름
기분과 일정이 물결처럼 오르내려요. 쉬는 날을 미리 정해 두면 파도가 부드러워져요.
- 5뒤로 갈수록 열매 맺는 흐름
앞에서 뿌린 것이 후반에 보이기 시작해요. 조급해하지 않으면 좋은 소식이 따라와요.
- 6내려놓고 갈무리하는 흐름
짐을 덜고 정리하는 데 힘이 실려요. 비워 낸 자리에 새 기운이 들어와요.
하괘 · 마무리의 분위기 (3가지)
하괘는 3가지 마무리로 한 해의 끝 분위기를 알려 줘요. 가볍게 마무리하는 해, 차분하게 지키는 해, 한 번 더 챙기면 좋은 해로 나뉘고, 모두 다독이는 말투로 풀었어요.
- 1가볍게 마무리
한 해의 끝이 가벼워요. 애쓴 만큼 마음이 개운하게 정리돼요.
- 2차분하게 마무리
큰 일렁임 없이 고요하게 마무리돼요. 평소의 리듬을 지키면 충분해요.
- 3마음 챙기며 마무리
끝으로 갈수록 한 번 더 마음을 살피면 좋아요. 쉬어 가며 다독이면 부드럽게 넘어가요.
2027년 내 토정비결 보기
내 괘는 나이와 태어난 달·날로 정해져요. 생년월일시를 넣으면 네 기둥으로 훨씬 자세히 볼 수 있어요.
내 사주 화면의 올해의 토정비결 카드에서 볼 수 있어요. 새해는 양력 1월 1일부터 2027년 괘로 바뀌어요.
144괘 풀이 사전
상괘 풍경별로 18개씩 모았어요. 괘 번호를 누르면 그 괘의 한 해 풍경과 달마다의 이야기를 읽을 수 있어요.
1 새벽 산길
- 111 첫 고개의 아침해
- 112 능선에 번진 볕
- 113 안개 속 디딤돌
- 121 길동무와 새벽길
- 122 산막의 따뜻한 물
- 123 이웃이 준 밧줄
- 131 굽이굽이 마루
- 132 정자의 구름
- 133 흔들다리 건너기
- 141 동틀녘의 열림
- 142 빗장 푼 산마을
- 143 늦게 걷힌 안개
- 151 새로 난 오솔길
- 152 갈림길의 이정표
- 153 낯선 길의 등불
- 161 짐 덜고 오르기
- 162 고른 숨의 하산
- 163 단단한 신발끈
2 비 온 뒤 논
- 211 봄비 뒤 무지개
- 212 논물에 뜬 하늘
- 213 진흙길 징검돌
- 221 우산 나눈 들길
- 222 처마 밑 빗소리
- 223 젖은 소매
- 231 불어난 냇물
- 232 갰다 흐린 들
- 233 밤 물꼬 지키기
- 241 돋아난 새싹
- 242 비 그친 논둑
- 243 더디 열린 물길
- 251 새 징검다리
- 252 논둑 두 갈래
- 253 모종 옮기는 손
- 261 묵은 짚이 거름
- 262 비 오는 날 곳간
- 263 둑 쌓는 마음
3 볕 드는 마당
- 311 빨래 마른 오후
- 312 평상 위의 한낮
- 313 그늘 한 뼘
- 321 마당 가득 이웃
- 322 장독대 곁 안부
- 323 고운 말 한 줌
- 331 구름 지난 마당
- 332 볕 반 그늘 반
- 333 마르는 고추
- 341 활짝 열린 대문
- 342 마루에 번진 볕
- 343 서리 맞은 감
- 351 마당 밖 샛길
- 352 평상 위 두 길
- 353 낯선 손님 마당
- 361 볕에 말린 이불
- 362 우물가 아침
- 363 겨울 앞 장작
4 강바람 나루
- 411 강바람 부푼 돛
- 412 갈대밭 잔물결
- 413 바람막이 나룻터
- 421 같은 배 사람들
- 422 강 건너 안부
- 423 돌 고르는 겸손
- 431 바람 타는 연
- 432 물안개 강둑
- 433 얼음장 밑 물
- 441 돌아온 철새
- 442 나루에서 기다림
- 443 뱃전의 등불
- 451 새로 놓인 나루
- 452 두 갈래 물길
- 453 낯선 물길
- 461 짐 내린 나루
- 462 저녁 강둑 걷기
- 463 닻 내리는 겨울
5 가을 들판
- 511 논둑길 첫 계단
- 512 고른 걸음 알곡
- 513 서리 앞 볍씨
- 521 품앗이 햇곡식
- 522 이웃 낫 소리
- 523 이웃과 곳간 열쇠
- 531 바람 뒤 노란 들
- 532 눕다 서는 이삭
- 533 이삭 세우는 바람
- 541 늦벼 마침내 영글다
- 542 서리 지난 늦벼
- 543 더디 익는 낟알
- 551 신작로 위 가을
- 552 빈 논 너머 길
- 553 새 길 낟알 한 줌
- 561 볏단 묶는 저녁
- 562 빈 들판 단정히
- 563 곳간 문단속
6 달밤
- 611 초승에서 보름으로
- 612 차오르는 달그림자
- 613 달 아래 작은 불씨
- 621 달빛 마당 잔치
- 622 평상 위 달 이야기
- 623 달무리 곁의 안부
- 631 구름 걷힌 보름달
- 632 달이 숨바꼭질
- 633 구름 낀 달 아래
- 641 새벽달 맞는 아침
- 642 긴 밤 끝 새벽빛
- 643 기다리는 등잔불
- 651 달빛 오솔길
- 652 달 아래 낯선 골목
- 653 더듬어 가는 달길
- 661 그믐 지나 새 달
- 662 달 기운 밤 정리
- 663 등잔 아래 다짐
7 눈 오는 길
- 711 눈길 고갯마루
- 712 발자국 다지는 길
- 713 눈 쌓인 오르막
- 721 굴뚝 연기 이웃
- 722 눈 오는 날 안부
- 723 눈길 위 손 잡기
- 731 함박눈 뒤 햇살
- 732 눈발 굵고 가늘고
- 733 미끄러운 눈길
- 741 눈 속 씨앗의 봄
- 742 눈 이불 아래
- 743 눈 밑에서 기다림
- 751 첫 발자국 눈밭
- 752 하얀 길 한 줄
- 753 눈밭 위 조심 걸음
- 761 눈 쓴 마당
- 762 고요한 눈 마당
- 763 눈 치우는 다짐
8 봄 새순
자주 묻는 질문
- 괘 번호가 크면 더 좋은 건가요?
- 아니에요. 숫자의 크기는 좋고 나쁨이 아니라 풍경과 흐름과 마무리를 가르는 번호일 뿐이에요. 어떤 괘든 생활에서 챙기면 좋은 점을 함께 적어 두었어요.
- 같은 사람도 해마다 괘가 달라지나요?
- 네, 나이와 해의 기운이 달라지니 해마다 다른 괘가 나와요. 그래서 새해가 되면 올해의 괘를 한 번 더 살펴보는 재미가 있어요.
- 달마다 풀이가 따로 있나요?
- 있어요. 각 괘에는 음력 1월부터 12월까지 달마다 짧은 이야기가 들어 있어요. 이번 달이 어느 달인지 알고 읽으면 한 해를 나누어 걸어가기 좋아요.
- 괘 풀이가 맞지 않으면 어떻게 하나요?
- 토정비결은 재미로 보는 새해 이야기예요. 마음에 와닿는 문장만 가볍게 담아 가고, 중요한 결정은 나의 상황과 전문가의 도움을 함께 살펴 정해 주세요.
토정비결 풀이는 전통 괘의 구조를 빌려 쓴 재미로 보는 이야기예요. 건강, 투자, 법률 같은 중요한 결정을 대신하지 않아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