731괘 · 함박눈 뒤 햇살
함박눈이 그친 뒤 비치는 햇살처럼 좋은 흐름이 한 번 찾아와요. 들뜬 기분은 눈밭 위 그림자처럼 길어졌다 짧아졌다 해요. 중심만 잘 지키면 반짝이는 날들이 오래 곁에 머물러요.
세 자리 괘로 읽는 한 해
토정비결의 괘는 세 자리 숫자예요. 상괘는 한 해의 풍경, 중괘는 한 해의 흐름, 하괘는 마무리의 분위기를 뜻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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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 상괘 · 한 해의 풍경
눈 오는 길
조심조심 다지는 걸음이 오래 남는 해예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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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 중괘 · 한 해의 흐름
중간에 굽이가 있는 흐름
중반에 한 번 방향을 살피게 돼요. 굽이를 돌고 나면 시야가 넓어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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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 하괘 · 마무리의 분위기
가볍게 마무리
한 해의 끝이 가벼워요. 애쓴 만큼 마음이 개운하게 정리돼요.
눈길에 발자국을 꾹꾹 눌러 찍으면 뒷사람도 편히 걸어요.
달마다 한 장씩 (음력)
- 음력 1월 눈 덮인 지붕 아래 새해 첫 아침 연기가 피어오르는 달이라, 눈 위에 햇살이 닿듯 들뜬 마음에도 따뜻한 중심이 생겨요.
- 음력 2월 처마 끝 고드름이 한 방울씩 녹기 시작하는 달이라, 좋은 소식 속에서도 가운데를 지키면 더 오래 빛나요.
- 음력 3월 남은 눈 사이로 검은 땅이 숨을 쉬는 달이라, 기운이 오를 때 겸손을 곁들이면 눈길도 미끄럽지 않아요.
- 음력 4월 눈 녹은 물이 개울을 따라 힘차게 흐르는 달이라, 마음의 저울이 고르게 맞아 선택이 쉬워져요.
- 음력 5월 눈 아래 잠자던 풀이 푸르게 올라오는 달이라, 바쁜 일과 쉬는 시간이 눈 오는 날의 난로처럼 알맞게 어우러져요.
- 음력 6월 눈 대신 소나기가 마당을 적시는 달이라, 예상 밖의 소식이 눈송이처럼 가볍게 내려앉아 반가운 기회가 돼요.
- 음력 7월 눈 덮인 겨울을 떠올리며 그늘에서 땀을 식히는 달이라, 좋은 흐름 속에서도 발밑을 살피면 걸음이 든든해요.
- 음력 8월 맑은 하늘 아래 겨울 채비를 슬슬 시작하는 달이라, 오르내림을 지나 눈 위에 똑바로 선 나를 느껴요.
- 음력 9월 단풍 든 산에 첫 서리가 내려앉는 달이라, 균형이 돌아오니 일도 사람도 눈 녹듯 부드럽게 풀려요.
- 음력 10월 첫눈이 마을 지붕 위에 살포시 앉는 달이라, 흔들림을 겪은 단단함이 주변에 믿음으로 전해져요.
- 음력 11월 눈길에 발자국을 나란히 남기는 달이라, 굴곡이 모여 눈 덮인 풍경처럼 한 폭의 그림이 돼요.
- 음력 12월 함박눈 속에 온 식구가 아랫목에 모이는 달이라, 올해의 오르내림을 따뜻하게 안으며 한 해를 닫아요.
이 괘의 키워드
햇살균형반짝임
내 괘는 몇 번일까요
괘는 나이와 태어난 달·날의 기운으로 정해져요. 생년월일시를 넣으면 네 기둥으로 훨씬 자세히 볼 수 있어요.
내 사주 화면의 올해의 토정비결 카드에서 볼 수 있어요. 새해는 양력 1월 1일부터 2027년 괘로 바뀌어요.
토정비결 풀이는 전통 괘의 구조를 빌려 쓴 재미로 보는 이야기예요. 건강, 투자, 법률 같은 중요한 결정을 대신하지 않아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