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21괘 · 길동무와 새벽길
새벽 산길에서 앞서 걷는 이의 등불을 따라가다 보니 어느새 환한 길목에 닿아요. 올해는 사람 복이 따뜻해서 부탁하지 않아도 손 내미는 이가 나타나요. 받은 만큼 나누는 마음이 한 해 끝에 큰 잔치로 돌아와요.
세 자리 괘로 읽는 한 해
토정비결의 괘는 세 자리 숫자예요. 상괘는 한 해의 풍경, 중괘는 한 해의 흐름, 하괘는 마무리의 분위기를 뜻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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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 상괘 · 한 해의 풍경
새벽 산길
천천히 오르는 힘이 쌓이는 해예요. 서두르지 않는 걸음이 가장 큰 재산이 돼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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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 중괘 · 한 해의 흐름
차근차근 오르는 흐름
한 계단씩 올라가는 흐름이에요. 건너뛰지 않고 순서를 지키면 더 편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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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 하괘 · 마무리의 분위기
가볍게 마무리
한 해의 끝이 가벼워요. 애쓴 만큼 마음이 개운하게 정리돼요.
새벽 산길, 한 걸음씩 오르면 해가 먼저 마중 나와요.
달마다 한 장씩 (음력)
- 음력 1월 새해 인사를 나누다 오랜 벗 소식을 듣게 돼요.
- 음력 2월 산길 입구에서 길을 알려 주는 이를 만나요.
- 음력 3월 함께하자는 제안이 뜻밖의 배움이 되어요.
- 음력 4월 도시락을 나눠 먹으며 마음이 가까워지는 때예요.
- 음력 5월 어른의 한마디가 고민을 쓱 풀어 줘요.
- 음력 6월 땀 식히는 그늘에서 새 인연의 씨앗이 싹터요.
- 음력 7월 힘든 이웃에게 건넨 손길이 곱절로 돌아와요.
- 음력 8월 한가위 상 앞에서 고마운 얼굴들이 한자리에 모여요.
- 음력 9월 단풍길을 함께 걸을 동무가 생겨 즐거워요.
- 음력 10월 소개받은 자리에서 좋은 협력의 실마리를 찾아요.
- 음력 11월 서로의 짐을 나눠 든 덕에 걸음이 가벼워요.
- 음력 12월 둘러앉은 아랫목에서 한 해의 정을 두둑이 확인해요.
이 괘의 키워드
길동무등불사람복
내 괘는 몇 번일까요
괘는 나이와 태어난 달·날의 기운으로 정해져요. 생년월일시를 넣으면 네 기둥으로 훨씬 자세히 볼 수 있어요.
내 사주 화면의 올해의 토정비결 카드에서 볼 수 있어요. 새해는 양력 1월 1일부터 2027년 괘로 바뀌어요.
토정비결 풀이는 전통 괘의 구조를 빌려 쓴 재미로 보는 이야기예요. 건강, 투자, 법률 같은 중요한 결정을 대신하지 않아요.